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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S Choosing your Sleeping bag

올바른 침낭을 고르는 방법

좋은 어드벤처에는 숙면이 필요합니다. 일어났을 때 따뜻하고 푹 쉰 느낌이 든다면 미소를 지은 채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한편 밤새 덜덜 떨고 뒤척였다면 다음날 기분이 좋지 못하겠죠. 게다가 잠을 잘 자지 못했다면 몸 상태가 좋지 못하거나 바보같은 실수를 하기 쉽습니다. 아웃도어에서 보내는 좋은 밤과 나쁜 밤의 가장 큰 차이는 올바른 침낭을 사용하고 있는지에 따라 나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침낭을 선택하기 전, 다음과 같은 질문을 스스로에게 해보세요.

언제 쓸 것인가요?

침낭의 관건은 단열입니다. 침낭은 스스로 열을 발생시키지 않습니다. 그 일을 하는 것은 우리의 몸이죠. 침낭의 역할은 우리 몸에서 발생한 열을 가두어두는 것입니다. 때문에 모든 침낭은 한계 온도가 있고, 이 한계가 선택의 가이드가 되어줄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몸이 평소에 따뜻한 편인지, 아니면 차가운 편인지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성은 보통 남성에 비해 추위를 잘 타는 편이니 여성이라면 한계온도가 좀 더 낮은 침낭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예상했던 것보다 날씨가 따뜻하다면, 침낭 지퍼를 열고 발이나 다리, 팔을 꺼내세요. 열을 배출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어떤 침낭들은 발치까지 지퍼를 내릴 수 있도록 되어있어, 기온이 높아질 때 몸을 식히기에 유용합니다.

침낭의 한계온도

최대적정온도
평균의 남성이 땀을 너무 많이 흘리지 않고 잘 수 있는 온도. 후드와 지퍼가 열리고 파리 침낭 밖으로 빠진 상태에서 측정됩니다.

쾌적사용온도
평균의 여성이 편안하게 숙면을 취할 수 있는 온도.

최저적정온도
평균의 남성이 깨지 않고 8시간을 잘 수 있는 온도.

극한온도
평균의 여성이 침낭 속에서 생존할 수 있는 최저온도.

성별을 떠나 고려해야 할 점들이 몇가지 더 있습니다. 연령이 높을 수록 온도에 더욱 민감해진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극한온도를 훨씬 더 낮게 잡아야합니다. 자신의 키나 체지방율도 고려해야 합니다. 침낭은 아늑해야 하지만, 너무 타이트하면 보온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체지방율이 낮다면 보온효과가 더 뛰어난 침낭을 선택하세요.

어떻게 쓸 것인가요?

배낭을 장비로 가득 채워 야생을 떠날 예정인가요, 아니면 세계여행을 떠날 것인가요?
침낭의 크기와 무게는 정말 중요합니다. 만약 장거리를 떠날 예정이라거나 배낭의 자리가 부족하다면 더더욱 그렇죠.

침낭의 크기와 무게는 침낭의 필파워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습니다. 침낭은 일반적으로 다운 혹은 합성소재로 채워져 있습니다.

다운
보통 훌륭한 자연 보온소재인 구스의 깃털이 사용됩니다. 다운을 현미경으로 보면 마치 나무의 모양과 닮았는데, 새의 피부에 닿는 뿌리 부분은 나무의 몸통과 같습니다. 그리고 작은 섬유들이 뻗어나가 더 작은 섬유들이 돋아난 모습은 마치 나뭇가지와 같죠. 이런 구조는 섬유와 섬유 사이에 공기를 잡아두어 열이 손실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그리고 다운은 압축할 수 있습니다. 백팩에 챙기기에 아주 이상적인 침낭이죠.

때문에 다운 침낭은 트레킹이나 배낭여행시 이상적인 침낭입니다. 가볍고, 무게 대비 보온력이 뛰어나며 아주 작은 크기로 압축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운은 완벽하지 않습니다. 만약 젖게 된다면 보온력을 급격하게 잃게되며, 아주 무거워집니다. 따라서 물기가 많은 환경에서 다운 침낭은 좋은 선택지가 아닙니다. 게다가 합성 소재 침낭에 비해 비싸기 때문에 만약 당신이 캠핑을 자주 나가는 것이 아니라면, 합성 소재 침낭이 더 나은 선택지일 수 있습니다.

합성 보온 소재의 구조는 자연 다운의 구조를 모방합니다. 다시말해 공기를 가두는 에어 포켓이 관건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나 다운과 달리 압축성이 좋지는 않습니다. 다운보다는 크기도 무게도 좀 더 나가는 편이죠. 그러나 합성 소재 침낭은 젖어도 보온효과를 잃지 않습니다. 관리도 매우 쉬운 편이어서 세탁기에 넣어 돌릴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해변가에서 캠핑을 하거나 배낭에 여유가 있는 여행을 떠날 예정이라면 합성 소재 침낭이 이상적인 선택지일 수 있습니다.

어떻게 잠을 잘 것인가요?

피엘라벤의 침낭은 잠 자는 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무브 인 백’과 ‘무브 위드 백’ 버전이 있죠.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무브 인 백 침낭은 침낭 안에서 몸을 돌려 자기 용이합니다. 한편 무브 위드 백 침낭은 침낭째로 뒤척이기 좋습니다.

무브 인 백
다운의 60%가 상체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이는 잘 때 뒤척이며 침낭 속에서 몸을 돌려도 여전히 다운이 집중적으로 충전된 침낭 상부 아래에 위치하여 따뜻하도록 만들어진 것입니다. 또한 다른 침낭보다 넓어서 침낭 안에서 움직이기 편합니다.

무브 위드 백
조금 더 좁은 침낭이어서 침낭째로 뒤척이기 좋습니다. 다운이 코어 부분과 아래 부분에 고르게 분포되어 있어 아무리 뒤척여도 보온효과가 뛰어납니다.

에디터의 선택

트레커: 싱기 쓰리 시즌

90% 구스 다운과 10%의 깃털이 충전되어 압축력이 뛰어납니다. 또한 700CUIN의 필파워는 -2도의 쾌적온도를 제공합니다.

해변 캠퍼: 아비스코 투 시즌

합성 소재로 만들어진 이 침낭은 습한 환경에서도 보온효과를 잃지 않습니다. 또한 머미형으로 부피가 크지도 않죠.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 폴라 -20

북극과 같이 극한의 환경을 위해 디자인된 이 침낭은 800CUIN의 필파워와 여성 쾌적온도 -12도를 갖췄습니다.

더위를 많이 타는 사람: 무브 위드 백

발치까지 열 수 있는 지퍼를 열어 발을 내밀면 더위를 식히기 좋습니다. 혹은 지퍼를 전부 잠그고 이불로 사용할 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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